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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에서 진짜 한국 참기름·들기름 사기 — 갓 짜낸 고소함을 병에 담아 가요

JoyStoria
2026년 7월 19일조회 66
서울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Gwangjang Market)은 마약김밥과 빈대떡, 육회로 유명하지만, 요즘 외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방앗간(banga-gan, 기름을 짜는 전통 가게)에서 그 자리에서 짜주는 참기름과 들기름이에요. 마트에서 파는 대량생산 기름과 달리, 갓 볶은 깨를 눈앞에서 압착해 병에 담아주기 때문에 향이 정말 진해요. 특히 2026년 들어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방앗간 기름"이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들기름·참기름이 소용량 위주로 한국보다 비싼 편이라, 넉넉한 용량을 부담 없는 값에 살 수 있는 한국 방앗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거예요. 눈앞에서 원물이 기름으로 변하고 병을 여는 순간 퍼지는 고소한 향은, 공장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거든요. 한국어를 몰라도, 어떤 기름이 뭔지만 알면 손짓과 짧은 영어로 충분히 살 수 있어요. 이 글에서 그 과정을 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

⚠️ 참고

가격·용량·영어 지원·영업시간·휴무는 방앗간마다, 그리고 같은 가게라도 시즌과 깨 시세·원산지에 따라 자주 바뀌어요. 이 글의 숫자는 모두 참고용이며 변동 가능하니, 방문 전에 지도 앱(네이버 지도·카카오맵)에서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은 현장에서 직접 물어보세요. 광장시장은 주말과 점심시간(12~14시)에 매우 붐비고 인기 가게는 줄을 서기도 해요. 최근 일부 시장에서 바가지 논란도 있었으니, 가격표를 먼저 확인하고 결제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 30초 요약 — 이것만 기억!

  • 🫗 개념 → 방앗간에서 갓 볶은 깨를 즉석 압착해 짜주는 신선한 기름

  • 🌰 참기름 → 고소하고 향 강함 · 비빔밥·나물 등 '마무리'용

  • 🌿 들기름 → 은은한 풀향 · 오메가3 풍부 · 볶음·국에 잘 어울림

  • 🔥 방식 → 열압착(향 강함)과 냉압착(순하고 영양 보존) 두 종류

  • 🇰🇷 원산지 → 국산은 향 진하고 비쌈 · 수입산은 저렴 (꼭 물어보기)

  • 💰 가격 → 국산 300ml 대략 2만~3만원대, 소병·수입산은 더 저렴 (현장 확인)

  • ✈️ 팁 → 100ml 소병 + 완충 포장 요청하면 기내·수하물에 안전

  • 📍 위치 → 광장시장·중부시장(종로5가·을지로4가 일대)에 방앗간 밀집


1. 🫗 방앗간이 뭐예요? — 기름을 '짜는' 가게

방앗간은 깨나 들깨를 볶아 그 자리에서 눌러(압착) 기름을 짜내는 전통 가게예요. 병에 담긴 완제품만 파는 게 아니라, 주문하면 눈앞에서 볶고 짜주는 곳도 많아서 향이 살아 있는 기름을 살 수 있어요. 오래된 철제 압착기에서 황금빛 기름이 천천히 흘러나오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랍니다. 기계가 돌아가는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면 방앗간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원한다면 직접 깨를 사 와서 짜달라고 맡길 수도 있는데, 이건 여행자보다는 현지 단골들이 주로 하는 방식이에요(뒤에서 설명할게요).

2. 🌰🌿 참기름 vs 들기름 — 뭐가 다를까?

한국 기름 초보자가 가장 헷갈리는 두 가지예요. 간단히 구분하면:

  • 참기름(chamgireum, 참깨 기름): 향이 진하고 고소해요. 열을 오래 가하기보다 음식 마지막에 살짝 둘러 향을 내는 '마무리 기름'이에요. 비빔밥, 나물무침, 국수, 만두 간장에 몇 방울이면 확 살아나요.

  • 들기름(deulgireum, 들깨 기름): 풀향이 은은하고 묵직해요. 식물성 오메가3(ALA)가 풍부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나물 볶음·전·국·김구이에 잘 어울려요. 다만 오메가3가 많은 만큼 산화(변질)에 민감한 편이라 개봉 후 냉장 보관이 좋아요.

처음이라면 둘 다 작은 병으로 사서 요리별로 써보는 걸 추천해요. 맛이 확실히 다르거든요.

3. 🔥 열압착 vs 냉압착 — 향이냐, 순함이냐

같은 참기름이라도 짜는 방식에 따라 향과 성분이 달라요.

  • 열압착(볶은 뒤 압착): 깨를 볶은 뒤 눌러 짜요. 볶는 과정에서 우리가 아는 진하고 강한 고소한 향이 강하게 형성돼요.

  • 냉압착(생압착, '생참기름'): 볶지 않고 눌러 짜요. 향은 은은하지만 열 손상이 적어 영양 성분을 비교적 잘 보존하는 방식이에요.

참고로 기름의 산화(변질) 속도는 압착 방식보다 보관 환경(빛·산소·온도·병 상태)의 영향이 훨씬 커요. 어느 방식이든 개봉 후에는 빛이 없는 서늘한 곳(들기름은 냉장)에 두고 빨리 쓰는 게 좋아요. 전통시장 방앗간은 대부분 향이 강한 열압착 방식이에요. 선물용·향 중심이면 열압착, 순한 맛과 영양 보존을 원하면 냉압착을 물어보세요.

4. 🇰🇷 국산 vs 수입산 — 원산지를 꼭 물어보세요

기름 가격 차이의 핵심은 원산지예요.

  • 국산 깨: 향이 가장 진하고 풍미가 강해요. 대신 값이 비싸요.

  • 수입산 깨: 아프리카(탄자니아·수단·에티오피아 등)·중국·인도산 등이 있어요. 훨씬 저렴하지만 향과 풍미는 국산보다 약한 편이에요. (인도산은 약간 쓴맛이 난다고도 해요.)

"국산이에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알려줘요. 국산 원료는 일반적으로 수입산보다 가격이 높으니, 너무 싼 '국산'은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즉석 압착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신선도를 확인하기 쉬워요.

5. 💰 가격과 용량 — 얼마쯤 들까?

가격은 원산지(국산/수입)와 용량, 짜는 방식에 따라 차이가 커요. 대략적인 감(참고용·변동 가능)은 이래요.

  • 여행용 소병(약 100ml): 부담 없이 여러 개 사기 좋은 크기 — 선물 나눔용으로 인기

  • 선물용 300~500ml 병: 국산 갓 짠 참기름은 대략 2만~3만원대, 수입산·보급형은 그보다 저렴한 편

  • 참기름+들기름 세트: 두세 병 묶음 선물세트도 많아요

일본 등 해외에서는 같은 양을 훨씬 비싸게 팔기 때문에, 한국 방앗간 가격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도 정확한 금액은 가게·시즌마다 다르니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고, 결제 전에 가격표를 보는 걸 잊지 마세요.

6. 📍 어디로 갈까 — 광장시장과 주변

광장시장(Gwangjang Market)은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8·9번 출구)에서 바로예요. 2·5호선 을지로4가역과도 가까워요. 시장 안과 을지로4가·방산시장·중부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에 방앗간과 기름·건어물 상점이 여럿 모여 있어요.

관광객이 몰리는 먹자골목(마약김밥·빈대떡 거리)보다는 시장 가장자리나 기름·건어물 상점이 모인 구역에 방앗간이 많으니 그쪽을 둘러보세요. 특정 한 곳만 고집하기보다 몇 군데 향을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집에서 사는 것을 추천해요.

  • 영업시간: 시장 전체는 대략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가게마다 다름). 방앗간은 오후 일찍 압착을 마감하는 곳도 있어 오전~이른 오후 방문이 안전해요.

  • 한산한 때: 월요일은 문 여는 가게가 적은 편, 점심시간(12~14시)과 주말은 매우 붐벼요. 평일 오전이 가장 여유로워요.

7. 🏪 근처에 알려진 방앗간·기름집

특정 가게를 보증하는 건 아니지만, 여행자·현지 손님에게 자주 언급되는 곳을 참고로 소개해요. (가격·운영·휴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지도 앱이나 전화로 꼭 확인하세요.)

  • 충북제유소 (중부시장 안): 광장시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중부시장(중구) 안에 있어요. 국산 깨를 저온에서 은은하게 볶아 즉석 압착하는 방식으로 유명해요. 사장님은 "저온으로 천천히 볶아야 향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해요. SNS·유튜브 입소문으로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갓 짠 향을 경험하기 좋아요.

  • 해동기름집 (종로·독립문): 55년 전통의 기름집으로, 손님이 가져온 깨를 씻고 볶아 착유해주는 방식도 해요. 참기름·들기름·깨소금을 함께 취급해요. 위치는 광장시장에서 조금 떨어진 독립문역 쪽(종로구 통일로)이라, 서대문·독립문 일정과 묶으면 좋아요.

이 밖에도 광장시장·중부시장·방산시장 골목에는 오래된 방앗간이 여럿 있어요. 가장 믿을 수 있는 건 역시 즉석 압착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가게예요.

💡 향을 비교해 보세요. 방앗간마다 깨를 볶는 정도와 압착 방식이 조금씩 달라 향도 미묘하게 달라요. 구매 전에 병 뚜껑을 열어 향을 맡아볼 수 있는지 물어보면 비교하기 쉽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고를 수 있어요.

8. 🎁 선물용으로 사기 — 포장 요청하기

기름은 한국 여행 선물로 인기가 많아요. 대부분의 방앗간이 선물용 박스 포장을 해주고, 비행기 반입을 위해 비닐 밀봉과 완충(뽁뽁이·신문지) 포장을 부탁하면 잘 챙겨줘요. 외국인 손님이 늘면서 일본어·영어 간단 안내문을 붙여둔 가게도 많아졌어요. 여러 명에게 나눠줄 거라면 큰 병 하나보다 작은 병 여러 개가 실용적이에요.

9. 🌾 (심화) 깨를 직접 가져가 짜기 — 현지인 방식

한국에 지인이 있거나 오래 머문다면, 깨를 사서 방앗간에 맡겨 짜는 방법도 있어요. 이 경우 기름값이 아니라 압착 공임(수수료)을 내요 — 공임은 양과 지역에 따라 달라져요(대체로 1만5천~4만원대 선). 양이 많으면 1~2시간 걸리기도 하고, 무거우니 캐리어를 가져가면 편해요. 대기 상황은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여행자에게는 완제품 구매가 훨씬 간편하지만, "이런 방식도 있구나" 알아두면 재밌어요.

10. 🧳 보관과 여행 팁 — 안전하게 가져가기

  • 비행기: 액체류라 기내 반입은 100ml 이하 용기에 담고, 1L 투명 지퍼백 규정을 충족해야 해요. 큰 병은 위탁 수하물에 넣고, 새는 걸 막게 지퍼백에 한 번 더 싸세요.

  • 보관: 참기름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들기름은 개봉 후 냉장 보관이 좋아요(오메가3가 많아 산패가 빨라요).

  • 신선함: 갓 짠 기름은 살짝 따뜻할 때 향이 가장 좋아요. 특히 들기름은 신선도가 중요해서 여행 마지막 날에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요.

  • 양 조절: 신선한 기름은 오래 보관하기보다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개봉 후 3~6개월 내 권장).


외국인이 자주 묻는 것 (FAQ)

Q. 한국어를 못해도 살 수 있나요? 네. 병을 가리키며 원하는 종류와 크기만 손짓·짧은 영어로 전하면 돼요. 외국인 손님이 많아 익숙한 가게가 많고, 영어·일본어 안내문을 둔 곳도 있어요.

Q. 참기름과 들기름 중 뭘 사야 하나요? 처음이라면 둘 다 작은 병으로요. 참기름은 향 내는 마무리용, 들기름은 볶음·건강 지향이에요.

Q. 국산이 훨씬 비싼데 그만한 값어치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국산 원료 제품이 풍미가 더 진하다고 평가받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선물이나 특별한 요리엔 국산, 매일 요리용엔 수입산으로 나눠 사는 분도 많아요.

Q. 비행기에 가져갈 수 있나요? 큰 병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세요. 기내에 들고 타려면 100ml 이하 용기에 담고 1L 투명 지퍼백 규정을 충족해야 해요. 규정은 항공사·공항에서 재확인하세요.

Q. 카드 결제되나요?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일부 소규모 점포는 현금을 선호하기도 해요. 소액 현금을 챙겨두면 안심이에요.

Q. 참기름·들기름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나요? 신선한 기름은 오래 보관하기보다 개봉 후 3~6개월 안에 쓰는 것을 권장해요. 갓 짠 기름일수록 향이 살아 있을 때 빨리 쓰는 게 좋아요.

Q. 들기름은 왜 냉장 보관하나요? 들기름은 오메가3(ALA) 함량이 높아 상온에서 산화(변질)에 더 민감해요. 그래서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Q. 비건 식단에도 쓸 수 있나요? 네. 참기름과 들기름은 모두 식물성 오일이라 비건 식단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Q. Tax Free(면세)가 되나요? 일부 매장에서는 Tax Free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전통시장 방앗간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어요. 필요하면 구매 전에 매장에 문의해 보세요.

Q. 바가지나 가짜가 걱정돼요. 가격표를 먼저 확인하고, 되도록 즉석 압착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가게에서 사세요. 원산지를 물어보고, 너무 싼 '국산'은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현장에서 쓰기 좋은 영어 문장

  • "Do you press it fresh here?" — 여기서 즉석으로 짜주시나요?

  • "Is this domestic (Korean) sesame?" — 이거 국산 참깨예요?

  • "I'll take one small bottle, please." — 작은 병 하나 주세요.

  • "Can you wrap it well for a flight?" — 비행기에 가져가게 잘 포장해 주실 수 있나요?


빠른 체크리스트

  • 참기름 / 들기름 중 원하는 종류를 정했나요?

  • 열압착(향)·냉압착(순함) 중 취향을 생각해봤나요?

  • 원산지(국산/수입)와 가격을 현장에서 확인했나요?

  • 용량(여행용 소병 vs 선물용 대병)을 골랐나요?

  • 비행기용 완충·밀봉 포장을 부탁했나요?

  • 현금을 조금 챙겼나요? (대부분 카드 되지만 일부 현금 선호)

  • 들기름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점, 기억했나요?


🟦 JoyStoria 운영팀이 정리한 가이드예요.

📅 작성 기준: 2026년 · ⚠️ 요금·영어 지원·정보·운영은 시즌·업체·지점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JoyStoria 는 특정 업체를 보증하지 않으며, 방문·구매 전에 각 방앗간·시장 상점의 안내와 지도 앱에서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기름은 액체라 항공 반입 규정이 있으니, 용량·포장 기준은 항공사와 공항 보안 규정에서 재확인하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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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방앗간에서 '진짜' 한국 기름 사기

태그:#한국 음식#방앗간#참기름#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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